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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찢어놓고, 휴지로 될 거 같아요? 연말이라 그런지 영화를 볼 일이 참 많았습니다. 음... 혼자서 영화볼 시간도 좀 많아지고.. 친구들 만나도 영화를 볼 일이 생기고. 원체 영화 보는것을 좋아하던 종족이었는데 덕분에 작년 연말과 올해초는 영화에 둘러쌓여서 행복한 비명을 내지르고 있습니다. 아.. 물론 시간과 기회가 있음에도 그에 준하는 좋은 영화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말짱 헛것이겠지만요..^^ 본 영화는 이것저것 많지만 일단은 두개의 영화에 대해 언급하고 싶네요. 미녀는 괴로워와 라디오 스타입니다. 두 영화는 은근히 공통점이 많은데요. 일단은 특별히 장르와 구성에 파격적인 실험이 존재하지 않는 신파영화라는 점에서 그렇구요. 두번째는 음악이라는 소재를 중요하게 부각시켜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통속적인, 너무나 통속적인 감..
(펌) 포토샵 리터칭 강좌 -SLR클럽 스칼렌™님- 먼저 이글은 이전에 '[포토샵] 나만의 방식으로 리터칭한다 (쨍한사진 만들기)'라는 글을 강좌란에 올렸다가 부득이 자삭했던 내용과 거의 동일한 것임을 밝힙니다~ 삭제한 이후에도 많은 분들의 요청에 의해서 저의 강좌 내용을 메일로 보내드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저의 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예제사진은 다른 사진으로 바꿨습니다. 내용은 이전 강좌와 거의 동일합니다. 한가지더.... 요즘 제가 갤러리에 포스팅하는 사진은 이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리터칭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아래의 내용처럼 몇번만 만지면 해결되는 방식이 아니라 좀더 세밀한 방식으로 작업을 해야만 하기에 강좌로 만들려면 조금더 시간을 들여야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강좌의 내용 방식..
unrequited love...크리스마스의 짝사랑. **** 여기에 실린 글은 쓰고 나니 괜히 기분이 볼 때마다 계속 눈물이 나서.. 그냥 삭제합니다...ㅋ ********
Let it snow 눈이 엄청나게 쏟아져 내렸다. 아...정말 이렇게 눈 쏟아지는건.. 군대에서나 있는줄 알았는데.. 문득 군대에서 고생하고 있는 후배들이 생각났다..^^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조용히 사그락 거리며 공부하고 있던 녀석들. 갑자기 핸드폰이 한둘씩 울리기 시작한다. 첨엔 ..좀 거슬리기도 했지만.. 토요일이니까 그러려니..했다. 근데 이번엔 약속이나 한듯이 일제히 울리기 시작한다.] 뭐냐.. 이거.. 근데 애들이 한두명씩 나가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우르르 나간다. 그제서야 내 핸드폰도 울린다. 아는 동생의 문자 메세지.. 밖에 눈와요.. 아...그랬다. 눈이 오는 것이었다. 그냥 구경 가려다.. 사진기를 들고 나왔다. 방진방습 안되는 카메라라서 그냥 처마 밑에서 찔끔거리고 찍다가 나중엔 내..
스티븐 제라드 스페셜 스티븐 제라드.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제라드보다는 람파드가 더 인지도가 있고 인기가 좋은듯 하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명문구단 첼시에서 뛰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특성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둘 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제라드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기질과 중거리포는 람파드의 그것보다 훨씬 위협적으로 보인다. 왜냐구? 리버풀이니까...ㅋㅋㅋㅋ 솔직히 리버풀 이름만으로 느껴지는 전율이 있다. 리버풀도 중동의 석유재벌회사와 제휴를 맺는다는 설이 있던데 그러면 제 2의 첼시가 된다는 뜻도 되지 않을까. 맨유보다 더 사랑받는 잉글랜드의 대표 클럽 리버풀. 그곳의 백넘버 8번 주장 스티븐 제라드.
BLUE SKY 날이 너무 추워져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이 예전처럼 쉽지는 않다. 날이 추워지니 배터리도 금방 금방 방전된다. 더구나 내 카메라는 알루미늄 합금 바디라서 더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 하늘이 참 맑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오늘만 해도 하늘에 듬성듬성 있는 구름과 햇빛이 얼마나 예쁘던지. 버스에서 창밖을 내다보는데.. 바닥에 굴러다니는 낙엽들과 하늘이 어우러져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더라. 난 그림위에다가 또 그림을 그렸다. 금방 지워질 것 같은 물감으로. 누군가가 그랬던 것 같다. 가을의 노래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보다 구슬픈 노래일거라고. 대충 그런 뜻이었던 것 같은데. 싸구려 소설 어디쯤에 나오는 이야기였던지. 누가 했던 이야기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여름이 온 순간 ..
나의 기억 어딘가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을 전반적으로 지배하는 강렬한 기억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그 시기의 다른일들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기억은 너무 생생한데. 그 시기에 내가 감기에 걸렸었는지 학점은 몇이었는지 방학때 뭘 했는지.. 그런 커다란 일들조차 생각나질 않는다. 하지만 그 기억만큼은 너무나 생생해서 나의 삶의 어느 부분이 그 시기에서는 굉장히 느리게 간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 이후와 이전은 마치 안개처럼 희미할 뿐이다. 하지만 사람의 일생은 한정되어있고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있고 동일하게 흘러간다. 단지 한 부분만 그렇게 느껴진다면 분명 나의 기억 어긴가에 왜곡이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짧은 순간이 그렇게 늘려져 있다면 분명 그것은 억지로 늘어난것이기 때문에 더해지거나 일..
패션쇼 스페셜 edited by FENRIR 패션 수업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느라 노가다해서 만든 동영상.. 만들다보니 욕심만 많아져서 동영상만 8개를 만들어버렸다. 결과는.. 시간이 없어서 5개만 프리젠테이션하고.. 나머지는 사장(死葬) OTL. 밤새면서 만들었는데 버리긴 아깝고.. 그래서 그중 한개를 이렇게 올려본다. 내용은 빅토리아 시크릿 + 미소니 + 돌체&가바나 + 지젤번천 스페셜 이렇게 믹스이다. 배경음악은 본드의 VIVA. 이 음악 은근히 많이 써먹게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