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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서는 안되는 사진 [펌] 저는 일전에 우리 대학 도서관에서 저널리즘 포토그래프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사진학과가 있는 관계로 많은 사진 관련 서적이 있습니다. ) 그 책에서 사진가가 촬영이 가능한 공공장소와 그렇지 않은 장소, 그리고 촬영이 가능한 초상권의 여부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의 법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한국의 법 역시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와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를 적어 봅니다..... 1. 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 늙은 사람 흑백으로 찍지 마라. 저널리즘, 다큐멘터리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주제가 있어야 하고 또한 그 주제에 타당성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경험 혹은 철학 등이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 늙은 사람을 흑백으로 ..
슬로우걸& 아나걸 -다음블로그 펌- [아래의 사진은 제가 촬영한것이 아니라 미디어 다음 토마토아기님 사진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귀여운 동생 두명을 소개합니다^^ 일명 슬로우 걸과 아나걸! 아나걸은 왠지 아나운서를 말하는 것 같죠?^^ 맞습니다 아나걸은 태껸해설하 경기를 맛깔나게 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나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뒤에 나올 사진을 보면서 말씀드리고요 먼저 슬로우 걸을 만나보시겠습니다^^ 귀여운 외모로 태껸경기장에서 화제가 되었던 "슬로우걸"!! 슬로우 걸은 매주 토요일 인사동에서 열리는 태껸 대회장에서 경기 시범을 보이는 시연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대 무용과에 재학중은 슬로우 걸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경기 동작을 시연하는데요 왜 슬로우 걸이란 별명이 생겼는지 궁금하시죠?^^ 사진을 보면서 설명..
번들과 함께한 우중출사 어쩌다보니까 빗속에서 사진을 찍게 되는 경우가 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8월달..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한강 고수부지가 침수됐던 바로 그 즈음이었던 것 같다. 때마침 나에겐 카메라가 있었고, 렌즈는 번들이 있었다. 번들렌즈 잘 쓰진 않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내 카메라엔 픽쳐스타일 따위의 기능은 없다. 그래서 흉내라도 내봤다. 원색이 강렬한 사진이 끌린다. 개인적으로.. 번들로는 이정도의 접사가 가능하다. 솔직히 접사라고 할정도 좋은 실력은 아니지만 이전까진 버들은 이정도 접사도 불가능한줄 알았다.. 진짜로....ㅠㅠ 빗방울을 한번 찍어보았다. 비는 상당히 많이 와도.. 이정도밖에 표현이 안되더라... 그게 조금 아쉬웠음.. 결론. 비오는날 사진찍는 것도 나름 재밌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