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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릴's 일상

하늘공원에 놀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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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알 수 없는 답답함을 가지고 있던 며칠간
사람들과의 만남이 목마름에 대한 해결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에 오히려 만남을 자제하고
끙끙 앓고 있었다.

칼로 베이는 듯,
누군가 내 입을 틀어막은 것처럼
숨이 쉬어지지 않는,

그러던중 간만에 올라간
하늘공원.

하늘과 맞닿아 있다는..
아니 인위적으로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아있는 건물들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상당히 위로가 되는 장소.


아침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의 만남.

하루를 이렇게 풀로 놀아도 되나 싶을 정도의 시간동안
먼지 좀 털어내고
쓰레기통좀 비우고
그렇게 놀았다.

친구들이 있어 고맙고
행복하고.

하지만 명심하자.
사람 의지하지 말아라.

절대로.

강해지는 것은 온유해지는 것.
버리는 것이 채워지는 방법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데 그 기쁨이 있다는 진리.



2007년 7월 12일 만남.

명희, 윤오, 요한, 승욱, 태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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