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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릴's 일상

간만에 놀아보는 토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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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물찜을 먹고 왔다.

장소는 안양에 있는 장수마을이던가.
이전에 안양유원지라 불리는 곳이었는데 근 10년만에 가보니 안양예술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어 있었다.
분위기도 꽤나 좋고..
인공 계곡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만끽하고 왔다.

해물찜은 대,중,소 가 있었는데.. 4명이서 중자리를 먹었다.
가격은 36000원.
양은?
먹고 죽지 않을정도로 적당히 많았다..

상상하니 또 군침이 도는구나.

제길..역시 밤중엔 일찍 자야해..


간만에 드라이브하고 맛있는거 먹고 오니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결국 난 먹기 위해 존재하는 인간인가?
그건 아닌데..흐..



요즘 영감을 주는 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해본다.
누군가를 만나면 미칠듯이 글을 쓰고 싶고.. 사진이 찍고 싶고..그림을 그리고 싶고..
그런 사람이 있다.

사실

글을 쓰고 싶은데 써지지가 않을때 꼭 들르는 블로그가 한 군데 있다.
그 녀석은 글을 참 잘 쓴다.
감성적으로.. 솔직하게.. 깔끔하게..
물론 그 녀석의 글 솜씨를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솔직한 울림을 들으러 간다.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녀석도 있다.
그 녀석은 해맑은 미소의 소유자다.
그 녀석은 춤을 출 때도 웃는다.
상상이 가는가? (물론 무용을 전공하긴 했다..)
눈이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녀석인데..
웃을땐 눈이 작아진다.

진짜로 웃고 있다는 증거인데.. 그때는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에 휩싸인다.
그리고 들이대주고 싶다

봐.~ 니가 이렇게 웃는다고!! 알겠냐? 니가 얼마나 괜찮은 앤지?


그립다.
누군가가..
이 밤중에..

흐흐..

갑자기 센티해지는 이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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