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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릴's 신앙

반응하다.

쉬운일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정말로 생각보다 어렵다.

세상을 좁게만 바라봤을땐 결국 나의 모든것이 깨어지고
그냥 다시 시작하는 것에 불과하다.
다시 깨어지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 중요하다.
허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내가 태어나서 크리스챤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는
넓게는 순교자적 삶을 산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자양분을 얻어먹고..
사랑받으며..
챙겨주길 바라며..
그렇게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들판의 벼는 이미 희어졌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준비되어지지 않은 이 한 몸은
맛잃은 소금에 불과하다.

그래서..홀로서기를 연습한다.

삶에서 충분히 그러하거늘..
신앙에서는 말할 나위 없다.

싸움치열하고
고난더할수록
기뻐하는 것이 우리네 삶이요. 의미인것을..

외로워?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고 계신다는 뜻이다.

즉각적으로 반응하자.
더이상 망설이지말고...